내가 선택한 치과의사, 더 할 나위 없었다
눈덩이 학자금 대출이 지금의 나를 짓누르다 체력=행복 진료 시작...건강관리는 젊어서 부터 본지가 창간 반세기를 맞아 대한민국 치과계의 ‘미래’를 만나는 장도에 나섰다. 지금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은 여러 선배 개원의들의 ‘과거’이자 동시에 ‘미래’라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50년의 비전을 오롯이 짊어지고 있다.이번 창간 50주년 기획 시리즈를 통해 예비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갈등, 희망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치과의사 세대 간 간극을 좁히고 상생의 접점을 고민하기 위한 ‘디딤돌’을 제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. ‘고구마 현실, 사이다 토크’ 공대생이었다가 회사원이었다가, 그리고 다시 치전원생까지. 숨 가쁘게 20대를 보낸 4명의 청년들이 한날한시에 머리를 맞대고 모여 앉았다. 고된 하루 일과 중 잠깐의 틈을 허락받아 이들과 예비 치과의사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주제로 한 ‘즉문즉답’ 시간을 가졌다. 치과계에 대한 생각, 그리고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앞으로 50년 치과의사로 살아갈 이들의 소박한 다짐을 활자로 풀어봤다. 이선호 : 조직의 부속품처럼 소모되기 싫어 꿈을 찾아 멀리 돌아온 치과의사 2세(이하 이) 김인석 : 보람도 느끼고 후회
- 윤선영·전수환 기자
- 2016-05-03 16:31